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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밀 지킬게요 교인이세요?" 당국·신천지 진실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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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보건 당국이 한편에서 진실게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환자에게 '비밀 보장'을 약속하며 신천지 교인 여부를 묻기도 합니다. 지난 10일 기준 확진자 가운데 62.7%가 신천지와 관련된 만큼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겁니다.

하지만 숨바꼭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한 병원에서는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근무하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달에는 대구 서구보건소의 감염예방의학팀장이 확진 판정 직전에야 교인이라고 밝혔죠. 결국 방역의 최전선인 의료기관이 문을 닫고 직원들이 확진되는 피해도 생겼습니다.

코로나19로 불안감이 큰 지금, 일부 신천지 교인들은 왜 이런 선택을 할까요? 그 이유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남궁민 기자 namgu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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