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오늘 3시 가평 연수원서 기자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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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뉴스1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뉴스1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2일 오후 3시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와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장소는 경기도 가평 신천지 연수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하는 신천지 관계자는 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 총회장이 직접 의견을 밝히는 것은 처음이다. 신천지는 지난 24일 온라인 중계를 통해 코로나19에 사태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당일 기자회견은 이 총회장이 아닌 대변인이 입장문을 읽는 것으로 대신했다.

한편 이날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이 지난 2월 2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일 오전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총회장이 검사를 받은 구체적인 장소와 시각 등은 밝히지 않았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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