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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진라면·진짬뽕·북엇국·미역국… 한국인 입맛 맞춘 라면 통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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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라면은 지난 2012년 국내 라면시장에서 2위에 올라섰다. 이후 ▶‘진라면’ ‘열라면 ’등 주요 라면의 지속적인 맛·품질 개선 ▶2015~2016년 최고 히트제품인 ‘진짬뽕’ 출시 ▶‘진짜쫄면’ ‘채황’ ‘북엇국라면’ ‘쇠고기미역국라면’ ‘카레면’ 등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진앤지니’ 대학생 체험단 활동 등 소비자와 소통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그런 노력 덕분에 오뚜기라면은 2015년에 시장점유율 20%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26.4%의 점유율을 기록, 3위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시장 1위까지 위협하고 있다.

오뚜기

오뚜기라면은 지속적인 맛·품질 개선과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26.4%의 점유율을 기록, 3위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시장 1위까지 위협하고 있다. [사진 오뚜기]

오뚜기라면은 지속적인 맛·품질 개선과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난해 12월 26.4%의 점유율을 기록, 3위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시장 1위까지 위협하고 있다. [사진 오뚜기]

㈜오뚜기는 라면의 저염화를 지속해서 추진함은 물론이고 면발과 수프의 소재 개발 및 다양화를 통해 변해가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다 진라면의 류현진, 진짬뽕의 화사(사진), 진짜쫄면 이영자 등 유명 모델을 내세운 광고 제작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감을 얻는다.

특히 2018년 9월 출시된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2개월 만에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그해 하반기 라면시장을 평정했다. 간편식 시장의 성장에 맞춰 한국인이 좋아하는 미역국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국내 업계 최초로 출시된 제품이다. 면은 국내산 쌀가루를 10% 첨가해 미역국과 잘 어울린다. 수프는 양지·우사골·돈사골의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참기름과 소고기·마늘·미역을 잘 볶아 푹 끓여내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오뚜기가 지난해 잇달아 선보인 이색라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오뚜기채황’은 10가지 채소를 사용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고기가 들어있지 않은 채소라면으로, 최근 늘고 있는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다. 국내 라면 중 유일하게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에 등록됐다.

‘오뚜기북엇국라면’은 속 시원한 국물로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면발은 북엇국물에 어울리는 소면처럼 부드럽고 찰진 식감을 구현했다. 북어에서 우러나는 진한 풍미를 담은 칼칼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오뚜기 ‘오!라면’ 은 출시 3개월여 만에 1500만 개가 팔리며 가성비 최고의 라면으로 사랑받고 있다. 새로워진 진짬뽕은 매운맛과 해물 맛의 균형을 통해 얼큰하고 진한 짬뽕 맛을 구현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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