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고객이 가입한 보험 내용 한눈에 알기 쉽게··· ‘셀프 보장분석’ 인기

셀프 보장분석은 삼성화재와 한국신용정보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 내용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알기 쉽게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사진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홈페이지 가입 회원 대상으로 간편하게 보험가입 내용을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셀프 보장분석’을 지난해 1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셀프 보장분석은 특히 ‘언택트 서비스’((Untact Service·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받는 일)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셀프 보장분석은 삼성화재와 한국신용정보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 내용을 알기 쉽게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각 보험사에 가입한 자신의 보험 가입 현황을 한눈에 확인해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거나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달 기준 약 5000명 이 이용했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700명 이상이 보장내용을 확인하는 등 셀프 보장분석을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이용 고객의 48.9%가 30대 이하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소비 형태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다.

셀프 보장분석은 따로 가입설계를 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간단한 보험가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추가 상담을 원할 경우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보험설계사)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나·가족·집·자동차’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 셀프 보장분석은 카테고리별 준비 수준을 ‘적절·보통·필요’ 3단계로 보여준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부 위험을 상황별로 구분해 가입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5점 만점의 점수로 보여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실손의료비·진단비·사망 보장과 함께 고객이 놓치기 쉬운 일상생활배상책임·화재벌금·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비용손해 담보도 점검해볼 수 있어 유용하다.

한편 삼성화재 홈페이지는 지난해부터 장기보험 계약자 변경, 자동차보험 특약 변경, 연금보험료 변경 등 고객이 직접 모바일에서 계약을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처리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 스스로 자신의 보험을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보험의 순기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셀프 보장분석 결과에 대해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홈페이지 무료 상담신청을 통해 삼성화재 RC에게 문의하면 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