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 감독 추천대로 MVP 오른 KGC인삼공사 디우프

중앙일보

입력

5라운드 여자부 MVP를 차지한 발렌티나 디우프(오른쪽). [사진 한국배구연맹]

5라운드 여자부 MVP를 차지한 발렌티나 디우프(오른쪽). [사진 한국배구연맹]

득점 1위 발렌티나 디우프(KGC인삼공사)가 프로배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디우프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6표(강소휘 9표. 러츠 3표, 기권 2표)를 얻어 MVP에 올랐다. 디우프는 5라운드 득점 1위, 블로킹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삼공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디우프는 시즌 전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디우프가 라운드 MVP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현실이 됐다.

남자부 5라운드 MVP로 뽑힌 대한항공 비예나. [사진 한국배구연맹]

남자부 5라운드 MVP로 뽑힌 대한항공 비예나. [사진 한국배구연맹]

남자부에서는 11표를 받은 대한항공 안드레스 비예나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5라운드 전승을 거뒀고, 한선수 6표, 정지석 5표, 오은렬 1표, 김규민 1표를 받았다. 그 밖에 우리카드 나경복 3표, KB손해보험 마테우스 1표, 기권 2표)를 기록했다. 비예나는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비예나는 5라운드 공격 종합 1위, 서브 2위, 득점 3위에 올랐다.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MVP 시상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남자부가 진행되며 여자부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실시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