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골 2취 또 발견 모두 8구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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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임광희 기자】18일 의문의 유해 6구가 발굴됐던 광주시 도산동 용룡 강둑에서 19일 오전 11시30분쯤 성인으로 보이는 유골 2구가 또다시 발굴됐다.
이 유골은 평민당 김영진·조홍규 의원이 입회한 가운데 오전 11시20분부터 시작된 발굴작업에서 전날 무더기로 유해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5m쯤 떨어진 강둑 지하 20m지점에서 상체부분이 시멘트기와 2장으로 덮인 채 다리가 없는 유해 1구가 발견됐으며 이곳에서 제방아래 쪽으로 1·2m거리에서 몸통부분이 없는 성인의 정강이뼈 2개와 대퇴부 2개 등이 더 발굴됐다.
발견된 유골주변에는 옷가지 등 일체의 유류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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