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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측 “학폭·일진설 사실 아냐…상처받은 분 있다면 사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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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신영. [사진 포레스트엔터]

배우 이신영. [사진 포레스트엔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 중인 데뷔 2년 차 신인 배우 이신영(22)이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이자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4일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신영의 학교 폭력 주장 의혹과 관련해 “확인 결과 이신영은 온라인에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포레스트는 “익명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에 대해 학창시절인 만큼 소속사로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했다. 그 결과 해당 일에 가담한 적이 없고,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들이 있다면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 배우의 철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이다. 다시 한번 피해를 본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신영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로 인해 학교 폭력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글에는 “이신영이 중학교 시절 일진이었으며 친구들을 모아 동급생을 괴롭혔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신영은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데뷔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했으며 ‘좀 예민해도 괜찮아’ 시즌2 등 웹드라마계에서 활약했다. TV 드라마 첫 작품인 ‘사랑의 불시착’에서 5중대 하사 박광범으로 활약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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