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순 고문 백세연서 재치만발 "내년엔 돌잔치나…"농담에 폭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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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일 전경련회관 19층 경제인 클럽에서 열린 이원순 전경련고문의 백세연에는 구자경 럭키금성그룹 회장·정세영 현대그룹 회장·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조우동 삼성중공업 회장 등 주요대기업의 회장은 물론 최태섭 한국유리 회장 등 재계원로를 포함한 30여명의 재계 중진들이 대부분 나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 고문의 백세를 축하.
휠체어를 타고 나왔으나 비교적 건강한 모습인 이 고문은 50, 60대의 대기업 회장들에게 『젊은 나이에 머리가 너무 세었다』고 조크를 하는가 하면 식사도중『내년에는 돌잔치를 베풀겠다』고 말해 좌중을 흥겹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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