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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에 매점 생긴다…라면 판매 여부 관심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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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에 매점이 생긴다.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진천선수촌에 매점이 생긴다. [사진 프리랜서 김성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매점이 생긴다.

선수촌 매점을 운영하는 대한체육회 공제회는 최근 운영 업자를 선정하고 2월 1일 개점을 목표로 판매품 목록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은 필요한 물건을 선수촌 내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매점 설립을 요청해왔다. 대한체육회는 이를 수용해 매점을 선수촌에 내기로 결정했다.

판매 물품은 외부 매점에 비해 제한적이다. 술과 담배를 팔지 않는다. 관건은 라면 판매 여부다. 아직은 '자극적인 음식이 선수 건강에 해롭다'는 의견과 '국민 간식이므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선수촌과 매점 운영업자는 라면의 선수촌 판매 여부를 개점 직전까지 상의할 계획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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