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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브 핀테크 서비스 아임인, 시리즈A 투자유치

중앙일보

입력

㈜티웨이브 서재준 대표이사

㈜티웨이브 서재준 대표이사

핀테크 기업 ㈜티웨이브가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 ㈜티웨이브가 제공하는 아임인 서비스는 사람들이 여행, 육아, 뷰티 등 관심사로 모여서 매달 정해진 순서대로 목돈을 마련하고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 전통문화 계모임 방식의 한국형 핀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번 A라운드의 투자 참여기관은 스퀘어벤처스, 보광창투, 스케일업벤처스, 트러스트 투자조합이며, 38억5000만원 규모이다. 이로써 작년말부터 pre시리즈를 합쳐 누적 투자금액은 총 52억5000만원이다.

스퀘어벤처스의 유병주 대표는 이번 투자참여의 배경에 대해 “핀테크의 두개의 큰 축은 P2P와 간편결제라고 생각된다. 기존의 P2P 업체들은 투자자와 대출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만으로 한정되어 수익성을 달성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그러나 모바일 커머스 생태계의 활성화로 인해 간편결제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유 대표는 “아임인 서비스는 기존의 P2P 플랫폼의 기능과 간편결제 및 커머스까지 확장하는 하이브리드형 핀테크 기업이다. 아임인 플랫폼상에서 투자자와 대출자가 매칭하고 은행의 적금과 비슷하게 투자와 대출이 이루어진다. 또한 투자자는 투자금액한도로 간편결제 가능금액이 발생하고, 아임인샵에서 간편결제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처럼 P2P, 간편결제 및 커머스까지 확장되는 서비스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차별성 및 독창성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 라운드를 추가 투자한 스케일업벤처스의 김철수 투자심사 이사는 “공유경제가 여러 분야에서 이미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지만, 금융에서는 이렇다 할 비즈니스 모델이 없는 가운데 아임인은 개인간 상부상조를 통해 함께 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선한 금융을 추구한다는 점이 우선 관심을 끌었고, 여러 지인들과 회원 가입해 실제로 사용하면서 인터뷰한 결과 대부분 한도 금액까지 사용하면서 적극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상황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1차 투자 이후 바이럴 효과로 회원수와 거래액이 증가하며 J커브를 그리고 있는 점, 다양한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의 혜택이 늘어나고 있는 점, P2P금융이 제도권에 진입하며 정책적인 리스크가 줄어든 점, Active User 전환율, 재구매율, 인당 추천인수 등의 수치를 분석한 결과 마케팅에 집중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되어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티웨이브의 서재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개발과 마케팅 확대를 할 것이며, 고객들의 생활에 더욱 도움이 되는 독자적인 신용기반의 소셜네트워크와 이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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