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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600km 목표 자동차 시험주행, 제동 거리만 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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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행 시험장으로 이동하고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행 시험장으로 이동하고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최고 속도 1600km/h로 달리는 자동차가 나올 수 있을까.
AFP통신은 지상 최고 속도의 자동차 주행 경신을 앞두고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 Hound)'자동차의 시운전이 진행됐다고 10일 관련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하고 있다. 이날 자동차는 시속 1010km를 기록해 2021년 최고 속도 도전에 희망이 보였다.[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하고 있다. 이날 자동차는 시속 1010km를 기록해 2021년 최고 속도 도전에 희망이 보였다.[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로켓 모양의 블러드하운드는 이날 출발 50초 만에 1010km/h(628mp/h) 를 주파했다. 이 자동차는 2021년 1600km/h의 속도 주파를 목표로 엔진을 비롯한 각 세부 사항에 대한 점검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의 자동차 최고 속도는 이날 운전에 참여한 엔디 그린(Andy Green)이 세운 1228km/h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을 했다. 관계자들이 영상을 통해 주행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을 했다. 관계자들이 영상을 통해 주행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 [AFP=연합뉴스]

블러드하운드의 이번 주행은 속도와 주변 안전 장치에 대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서소문사진관]

점검팀은 이날 자동차에 192개의 센서를 달고 각 세부 항목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살폈다. 또 전원이 끊겼을때 정지 장치인 두 개의 낙하산 작동 여부도 함께 살폈다.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드럼식의 마찰 브레이크만으로는 사실상 정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두 개의 낙하산을 펼쳐 정지한다. 이날도 에어 브레이크인 낙하산의 작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트위터]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트위터]

제한된 거리 안에서 최고 속도를 만들어내고 정지할 수 있어야 운전자가 안전하다. 이날 테스트에서도 자동차는 11km를 달렸고, 정지거리는 5km였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을 준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을 준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블러드하운드는 경주용 자동차·전투기·우주선의 조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착 엔진은 영국 국방부 로얄 에어 포스(RAF)의 타이푼 전투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롤스로이스 EJ200이다. 출력이 뛰어나 영국을 비롯한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트위터 ]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가 지난 달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트위터 ]

운전자 엔디 그린은 이날 주행 테스트를 마친 뒤 " 엔진 정지 과정 중 조종석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렸지만, 낙하산이 잘 작동돼 안정적인 정지를 할 수 있었다"며" 향후 최고속도 기록 경신에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김상선 기자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지난 달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이 실시됐다. [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지난 달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주행이 실시됐다. [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의 시험 주행을 앞두고 지난 달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관계자들이 주행 도로를 점검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의 시험 주행을 앞두고 지난 달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관계자들이 주행 도로를 점검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지난 달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자동차의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자동차를 주행시럼장으로 옮기고 있다. . [AFP=연합뉴스]

제트 엔진을 장착한 영국의 블러드하운드(Bloodhound). 지난 달 1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칼라하리 사막에서 자동차의 속도와 에어브레이크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자동차를 주행시럼장으로 옮기고 있다. . [AFP=연합뉴스]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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