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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 비무장지대 대성동에 ‘평화 5G 빌리지’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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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6월 5G 네트워크와 ICT 솔루션을 이용해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대성동을 ‘평화 5G 빌리지’로 만들었다. KT는 도서·산간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CSV 프로젝트 ‘기가스토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 KT]

KT는 지난 6월 5G 네트워크와 ICT 솔루션을 이용해 비무장지대(DMZ)에 있는 대성동을 ‘평화 5G 빌리지’로 만들었다. KT는 도서·산간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CSV 프로젝트 ‘기가스토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사진 KT]

KT는 지난 6월 비무장지대에 있는 대성동에 5G 네트워크와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제공해 주민의 생활을 편하고 안전하게 바꿨다. 20년 가까이 지역사회와 협업하며 2001년 인터넷 개통, 2008년 IPTV 설치, 2014년 기가스쿨 구축 등을 지원해왔다.

KT

KT는 5G와 ICT 기술로 마을회관을 새롭게 조성했다. ‘5G IoT 통합관제실’을 구축해 가정에 설치된 ‘스마트 LED’, 에너지 관리솔루션 ‘기가 에너지 매니저’, ‘에어맵 코리아’ 공기질 측정기, 노지 스마트팜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 마을회관에 마련한 ‘지니 사랑방’에 무선 기반 독립형 가상현실(VR) 기기를 구비해 실시간 라이브 스포츠와 영화·예능 콘텐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기가지니 홈트레이닝’으로 출입 제한 때문에 강사에게서 운동을 배우기 어려웠던 환경의 제한을 해소했다.

‘AR 통일전망대’도 설치해 전망대 시설을 개선했다. 고화질 CCTV를 증강현실(AR) 기술과 접목해 방문객이 터치 스크린으로 북한의 실시간 모습과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성동초등학교 학생을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혼합현실(MR)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 체험 공간, 콘텐트 제작 지원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학생이 음성인식 단말을 만들 수 있는 ‘AI 에듀팩’과 이를 익힐 수 있는 교육 교재도 지원했다. 1인 미디어 콘텐트 제작을 위한 5G 스마트폰과 360도 촬영이 가능한 넥밴드형 카메라 ‘FITT 360(핏 360)’도 지원한다. KT 황창규 회장은 “KT는 DMZ 대성동 5G 빌리지가 주민들의 생활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도서·산간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 ‘기가스토리’를 진행하고 있다. 대성동, 평창 의야지마을과 교동도에 5G 구축을 완료했다. 백령도·임자도·청학동에도 구축할 예정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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