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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K-뷰티의 ‘아름다움과 상생’ 아세안 시장에 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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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세안 6개국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의 아름다움을 전파 하는 등 글로벌 성장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태국에서 열린 메이크업유어라이프 캠페인 행사 모습. [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세안 6개국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의 아름다움을 전파 하는 등 글로벌 성장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태국에서 열린 메이크업유어라이프 캠페인 행사 모습. [사진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중화권의 뒤를 잇는 글로벌 성장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 참가 #설화수·라네즈 등 해외 영역 확장 #여성 암 환자에 메이크업 전수도

특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세안 6개국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의 아름다움과 상생의 비전을 전파하며 문화 외교의 첨병 역할을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K뷰티 하모니 존(K-Beauty Harmony Zone)’이라는 이름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주요 브랜드와 상생의 기업 비전을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6일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필리핀의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과 사회 및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던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을 소개했다. 또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뷰티 산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디지털 혁신 기술의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정상 부인들은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에 친숙함을 나타냈다. 전시된 브랜드와 제품 라인업에 관심을 보여 아세안 시장에서 활약 중인 아모레퍼시픽의 위상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일부 정상 부인들은 함께 전시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숙 여사는 현장에서 직접 메이크온의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스킨 라이트 테라피 II’와 이니스프리의 마스카라 제품을 정상 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청와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아세안 정상 부인들에게 설화수의 ‘진설 럭셔리 세트’를 선물로 전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98년 베트남에서 아세안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지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인 설화수·라네즈·마몽드·에뛰드·이니스프리를 비롯해 헤라와 려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도 넓히고 있다.

중화권 구축 이미지 바탕, 아세안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중화권에서 구축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아세안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지에서 현지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마케팅을 펼치며 아세안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는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지에 진출하며 아세안 지역에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의 대표 뷰티 강국인 태국에서는 최상류층을 중심으로 ‘머스트 해브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라네즈는 2003년 싱가포르 중심 상권 고급 백화점에 입점하며 아세안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 등지에서도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라네즈는 히트 상품 판매를 늘리고 로드숍과 e커머스 등 유통 다변화에 힘썼다.

에뛰드하우스는 2007년 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국가에 진출했다. 2015년에 태국 씨암 스퀘어에 첫 번째 직영점을 열었고, 2017년 말레이시아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2013년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태국·말레이시아까지 아세안 주요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복합쇼핑몰에 1호점을 열었고, 같은 해 4월에는 2호점을 열며 인도네시아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

마몽드는 2014년부터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해 꾸준히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2016년 태국 시암 파라곤 백화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2017년에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비보 시티(Vivo City)’와 싱가포르 쇼핑의 중심지인 오차드 로드 니안 시에 글로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마몽드 부티크’도 오픈했다.

아름다운 여성의 삶 위한 소명으로 사회공헌활동 전개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운 여성의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소명으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통해 항암 치료를 받는 여성 암환자가 메이크업을 받는 장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통해 항암 치료를 받는 여성 암환자가 메이크업을 받는 장면.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은 항암 치료로 인한 외모 변화로 힘들어하는 여성 암 환자에게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2011년에 중국, 2015년에 베트남, 2017년에 싱가포르·홍콩·대만에 이어 2018년에 태국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11년간 총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만5734명의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도 캠페인에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라네즈는 2010년부터 여러 NGO 단체들과 협력해 생명의 근원인 ‘물’을 지키고 나누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시작된 라네즈 ‘리필 미(Refill Me)’ 캠페인은 ‘리필 미 보틀’을 활용해 나와 삶, 환경까지 모두 채운다는 의미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라네즈가 진출한 14개 법인에서 동참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니스프리는 2012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이니스프리 그린 포레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숲의 중요성에 대해 고객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BeGreenAgain’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이니스프리는 태국 방푸 지역의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현지 고객과 맹그로브 나무 3000그루를 심는 활동을 펼쳤다. 말레이시아 이탄습지와 보고르 지역에도 이니스프리 숲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아세안 정상 부인들에게 ‘설화수 진설 럭셔리 세트’ 선물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지난 25~26일 진행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설화수 제품 및 전통 장인의 작품으로 구성된 ‘진설 럭셔리 세트’(사진)를 아세안 정상 부인들에게 선물했다

아세안 시장에서 설화수의 위상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설화수가 아세안 정상 부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제격인 이유다. 이번 행사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진설 럭셔리 세트는 설화수의 프리미엄 제품을 전통 장인의 작품인 십장생문 두석 장식 경대와 함께 금사 자수 보자기로 포장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길상 문양인 십장생 문양을 경대와 보자기 포장에 새겨 넣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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