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가 조흥동(사진) 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이 70여년 동안 우리 춤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5일 ‘제7회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받았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의 주최, 서울사이버대(이사장 이상균)의 후원으로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폴 브롱코스트 IOTPD 회장은 전문 무용수의 직업전환에 대한 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상을, 서희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는 한국 발레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툰치 소크멘 전 국립발레단 게스트 코치는 공로상을,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2019년을 빛낸 무용수상’은 김지영 경희대 무용과 교수, ‘2019년을 빛낸 안무가상’은 이정윤 이정윤댄스시어터 예술감독과 김설진 무버 예술감독, ‘IOTPD Award’는 고일안 국립발레단 재활 트레이너에게 돌아갔다.
‘아름다운 무용인상’은 2013년 제정돼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육완순 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배정혜 한국무용가, 김학자 발레무용가 등이 수상했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