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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진흥원, 게임으로 활용 가능한 만화·웹툰 수출상담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사진출처 : 피알액트.

사진출처 : 피알액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11월 14일(목)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9” 개최 기간에 맞춰 게임으로 2차 제작이 가능한 6개 국내 만화·웹툰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K-Comics in G-Star 2019] 피칭행사는 국내 우수 웹툰을 게임분야에 소개하는 피칭행사와 판권수출 및 투자유치 등 심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1:1 비즈니스 미팅으로 구성됐다. 피칭행사에서 소개된 웹툰 6편은 게임을 타겟으로 한 화려한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이 결합된 피칭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웹툰과 게임은 협업했을 때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다양한 웹툰 원작이 게임화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게임업계에서는 “지스타(G-STAR) 2019” 기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피칭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1월 14일(목) 개최된 [K-Comics in G-Star 2019] 피칭행사에는 국내 게임 개발, 유통, 투자 등 게임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등 해외 주요 바이어도 다수 참가하였다.

인니의 Agate, MNC Games, 베트남의 Vega Games, VTC Intercom, 중국의 Wanda Cinemas games 등에서 의사결정권자가 참석하여, SF판타지, 액션, 재난 스릴러, 드라마 등 게임으로 활용가능한 웹툰을 흥미롭게 지켜보았고, 피칭행사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비즈니스 미팅까지 참가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이어와 참가사간의 니즈를 적절히 파악하여 사전에 상담 일정을 조율하여 매칭의 질을 높였다. 참가한 바이어가 대형 바이어인만큼 양측간 웹툰의 게임화 뿐만 아니라, 계열사를 통한 웹툰의 유통 및 IP 수출에 대해서도 폭넓게 상담을 진행했다. 해외 바이어들은 구체적인 저작권 구매방식을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수입 의사를 보였다. 그 결과,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상담액 671만 불, 계약가능액 596만 불의 성과를 일궈냈다.

행사에 참가한 베트남 Vega Games의 Le Huu Song (레후성) 총괄은 “이번 행사에서 게임으로 제작하고 싶은 웹툰 뿐만 아니라, 자사 계열사를 통해 영상화하고 싶은 작품, 그동안 에이전시를 통해 수입을 진행했던 웹툰 회사의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드라마, 영화, 공연, 게임 등 각 분야에 맞춰 웹툰의 2차 사업화를 도왔고, 현재 각 분야에서 다양한 계약이 성사되는 등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차 사업화에 성공한 웹툰에 대해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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