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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달리던 포르쉐 충돌 뒤 날아가···건물 2층 벽뚫어 2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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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10일(현지시간) 미국 동부 뉴저지주 톰스 리버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자동차가 공중으로 비상해 건물 2층에 처박혀 2명이 사망했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포르쉐 자동차가 도로를 과속으로 달리다 중앙 분리시설과 1차 충돌한 뒤 비상해 벽돌과 나무로 이뤄진 상업용 2층짜리 건물로 돌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층 벽면의 높이는 지상으로부터 약 15피트(4.5m) 정도다.

현장 사진에는 2층 벽면에 큰 구멍이 뚫려 있고 사고 차량이 전복된 채 2층 벽면에 처박혀 있다. 사고 현장 도로에는 스키드마크가 (급브레이크에 의해 생긴 타이어 자국)가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 2명은 포르쉐 차량 탑승자다. 사고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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