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1위 이끈 송명근, 1라운드 MV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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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대캐피탈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OK저축은행 송명근(오른쪽). [연합뉴스]

5일 현대캐피탈전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OK저축은행 송명근(오른쪽). [연합뉴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공격수 송명근이 남자부 1라운드 MVP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송명근이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1표를 얻어 1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고 6일 발표했다. 송명근은 박철우(삼성화재·4표), 정지석(대한항공·2표), 이민규(OK저축은행), 비예나(대한항공, 이상 1표)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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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은 1라운드 6경기에서 득점 9위(101점), 공격 종합 6위(성공률 51.81%), 후위 공격 2위(성공률 65.85%)에 올랐다. 최근 몇 시즌 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외국인 선수 레오의 부상까지 입은 팀의 주축 역할을 했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활약 덕에 1라운드를 1위(5승1패, 승점14)로 마쳤다. 송명근은 MVP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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