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천·김포 이어 인천 강화서 5번째 돼지열병 확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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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김포시 양촌읍 가현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24일 오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김포시 양촌읍 가현리의 한 돼지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인천 강화의 돼지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됐다. 경기 파주‧연천‧김포 등에 이어 국내 5번째 ASF 확진 판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이날 오전 인천시 강화군 송해면 돼지농가의 예찰과정에서 확인한 ASF 의심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ASF 지침에 따라 해당 농장의 돼지 400마리를 살처분을 실시하고 ASF 발생 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강화 농가 3km 이내 다른 사육 농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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