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임명 존중…제기된 의혹은 남아있다”

중앙일보

입력 2019.09.09 12:46

업데이트 2019.09.09 12:49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스1]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의원이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역대 대통령의 사법개혁에 대한 공약과 국민적 열망을 대통령께서 용단했다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조 신임 장관에게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과 언론, 야당에서 제기한 의혹은 남아있다”며 “검찰 수사에 협조하고 수사에 개입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제가 질문했고 장관께서 약속한대로 당정청의 검찰 비난은 중단되어야 한다”며 “이제 정치권도 검찰 수사를 주시하며 민생경제와 청년실업, 대북 4강외교를 위한 협치의 정치를 해달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되지 않은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들을 해당 공직에 임명했다. 이날 임명안이 재가된 인사는 조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통신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다.

이들 6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열린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6명에 대한 임명 배경을 비롯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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