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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파리·런던 캠퍼스의 교육 그대로, 프랑스인 마스터 셰프가 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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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수업은 프랑스어와 통역으로 진행된다. 학생들 요리 수업 모습.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수업은 프랑스어와 통역으로 진행된다. 학생들 요리 수업 모습.

셰프가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대학 대신 요리학교로 진학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해외로 유학을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프랑스 요리학교의 124년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다. 이곳은 숙명여대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내외 유명 셰프를 다수 배출한 요리 명문이다. 변호사에서 셰프로 변신해 여성으로는 드물게 총괄셰프(어반 딜라이트)를 맡은 이영라 셰프를 비롯해 제과 전문브랜드인 해피해피 케이크의 김민정 대표도 이곳 출신이다.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국내외 유명 셰프들 배출

르 꼬르동 블루는 1895년 프랑스 파리에 처음 설립돼 현재 20개국에 35개 캠퍼스로 확장됐다. 2002년 10월 문을 연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파리·런던 캠퍼스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곳을 수료하면 파리·런던 출신의 르 꼬르동 블루 출신과 동문이 되는 셈이다.

프랑스인 마스터 셰프가 요리·제과·제빵 정규 과정을 직접 지도한다. 세바스티앙 드 마사르 총주방장이 가을학기부터 아카데미를 총괄한다. 각 수업은 12~14명 소수 정원으로 구성된 주중·주말반으로 운영한다.

과정을 수료하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디플로마를 받게 된다. 그러면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 캠퍼스로 자유롭게 편입할 수 있다. 외국어와 외국 교육환경을 경험하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싶은 학생들이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택하기에 좋다. 프랑스와 호주 캠퍼스로 편입해 전문학사·학사·석사까지 취득할 수 있다.

올해 가을학기 9월 30일 개강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는 개원 이래 3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이 전 세계 동문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아카데미는 1년에 4번(1·3·6·10월) 개강한다. 올해 가을학기는 9월 30일 개강할 예정이다. 8월 24일과 9월 21일 오후 5시에 입학설명회를 연다. 입학설명회에 참가하면 아카데미 마스터 셰프의 시연 수업을 보고 학내 시설도 돌아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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