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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구혜선, 안재현 관련 발언 모두 편집…분량 최소

중앙일보

입력

[SBS 방송 캡처=뉴스1]

[SBS 방송 캡처=뉴스1]

‘미운 우리 새끼’ 측이 스페셜 MC로 출격한 구혜선의 안재현 관련 발언을 모두 편집했다.

1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구혜선이 스페셜MC로 등장했다.

이날 구혜선의 등장에 어머니들은 “10년은 젊어 보인다” “얼굴이 잘생겼다” “‘꽃보다 남자’를 너무 잘 봤다”라고 칭찬했다.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짓던 구혜선은 “온 김에 김을 가지고 왔다”며 MC와 어머니들에 김을 선물했다.

다만 방송에서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은 모두 편집된 채 오프닝이 마무리됐다.

또한 방송 중간 신동엽이 구혜선에게 ‘집에서 음식 해 먹냐’ ‘매운 거 좋아하느냐’ 등의 질문을 했지만 다른 게스트와 달리 인터뷰 장면은 짧게 끝이 났다.

앞서 이날 오전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안재현이 이혼을 원한다며 불화를 폭로하는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이에 당일 구혜선 출연 방송을 앞둔 ‘미우새’ 측은 “사전녹화로 제작이 완료된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 진행 중”이라며 “오늘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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