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 마산 고속 직행버스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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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경남 창원~마산간을 40분만에 주파하는 직행버스가 운행된다.

30일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대로와 마산 중앙광로를 오가며 주요 지점만 정차하는 직행버스를 내년 상반기내 도입키로 했다.

주요 정류장은 창원 성주사 역~창원병원~창원 시외버스터미널~팔용동 아파트단지앞~한국전력 마산지점 앞~마산시외버스터미널~마산역~6호광장~마산시청~마산중부경찰서~경남대 등으로 잡고 있다.

소요시간은 40분으로 현재 경남대~창원 성주사 역을 오가는 기존 4개노선의 버스들이 70분 쯤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30분쯤 짧아진다. 도는 고급형 버스를 투입해 대중교통 수요를 다양화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직행버스와 지선(支線)도로를 운행하는 일반버스 등 2원 체제로 개편하고, 마산.창원시내 버스 전용차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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