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있는 여성 CEO로는 피오리나 외에도 온라인 경매업체인 이베이의 CEO 맥 휘트먼(2위)과 방문판매 화장품 회사인 에이본의 회장 겸 CEO 안드레아 정(3위) 등이 꼽혔다. 지난해 10위에 그쳤던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올해는 7위에 올랐다.
한편 연봉(보너스 포함) 순위만으로 볼 때는 피오리나 회장이 지난해 총 1천5백60만달러를 받아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의 팻 루소 회장으로 지난해 3천8백2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포천은 기업 규모와 기업 내 입지, 사회적 영향력 등을 고려해 영향력 있는 여성 CEO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