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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포르투갈, 한국전에 최정예 스리톱 가동

중앙일보

입력

포르투갈 U-20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하파엘 레앙. 한국전에 선발 출격한다. [AP=연합뉴스]

포르투갈 U-20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하파엘 레앙. 한국전에 선발 출격한다. [AP=연합뉴스]

20세 이하 월드컵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이 한국전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로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경계 1순위' 레앙 최전방 포진 #한국은 수비적인 3-5-2로 맞불

포르투갈은 25일 오후 10시30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럽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은 한국을 맞아 예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에 조타-레앙-트린캉 삼총사가 모두 포진했다.

좌우 측면 공격을 이끌 조타와 트린캉은 이 대회 예선을 겸해 지난해 열린 U-19 유럽선수권에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호날두의 후예들’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레앙은 프랑스 1부리그 클럽 릴에서 26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성인 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은 장신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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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드진은 A대표팀 멤버이기도 한 제드송을 축으로 미겔 루이스와 플로렌티노 루이스가 함께 한다. 포백 수비진은 루벤 비나그레-디오고 케이로스-디오고 레이테-디오고 달로트로 꾸려졌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디오고 달로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유망주다.

골키퍼로는 주앙 비르기니아가 나선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선 수비 후 역습’ 전략에 기반을 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수비할 때 좌우 윙백이 위험지역 언저리로 내려와 5-3-2 포메이션을 이루다 상대의 볼을 빼앗은 직후 과감한 역습으로 서너 명의 공격수가 득점을 노리는 패턴이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U-20대표팀 포르투갈전 라인업. [대한축구협회]

U-20대표팀 포르투갈전 라인업.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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