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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화 공개 연인 마동석 “결혼은 내년에, 올해 가려고 했는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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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인전’ 이원태 감독(왼쪽 세 번째부터),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악인전’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칸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악인전’ 이원태 감독(왼쪽 세 번째부터),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악인전’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칸국제영화제 공식홈페이지]

배우 마동석(48)이 연인인 피트니스 코치 출신의 모델 겸 배우 예정화(31)와 내년에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제72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오찬에 참석한 마동석은 ‘장가는 안 가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예정화와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조용히 만남을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 온 마동석이 예정화와의 결혼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동석은 아이를 낳을 거면 최대한 빨리 결혼하라는 김용화 감독의 조언도 전했다. 두 사람은 ‘신과 함께’ 시리즈와 ‘백두산’에서 함께 했다.

마동석은 주연을 맡은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이 올해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처음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주연을 맡은 ‘부산행’도 2016년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지 당시엔 스케줄 문제로 칸영화제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 22일 밤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공식 상영한 ‘악인전’은 23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5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악인전’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의기투합한 깡패 두목과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물이다. 마동석은 연쇄살인마에게 습격당한 뒤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깡패 두목 장동수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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