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 승부수 정계개편구도 진단|반탁운동 재조명 등 8·15특집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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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월간중앙』8월호가 나왔다.
민정당의 승부카드 정계 개편 구도를 이번호의 간판기사로 삼고 있다. 야당권의 분산, 여당의 원내안정세력 확보, 정당연합 등 민정당의 복안을 정치평론가 이영석씨가 진단했다.
8·15관련으로는 4가지 기사를 특집으로 묶었다. 반탁운동을 재조명한 「민족일반민족 구도에서 좌·우익 대결로」, 제2의 8·15를 희구한 「최근 통일운동의 시련과 출발」, 일본 재무장의 겉과 속을 짚은 「일본자위대」, 일제시대 「일본군의 중국 제남 인체실험」을 차례대로 실었다.
이밖에 좌담「경제위기, 그 실체와 처방」「향락문화의 사회학」「재야의 정치세력화와 영등포선거」「마광수 현상을 진단한다」등이 최근 정치·사회생태와 풍속도를 담아내고 있으며 논픽션 공모 최우수작으로 뽑힌 히말라야 등반기 「안나푸르나」가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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