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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유류세 인하폭 감소…기름값 얼마나 오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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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오늘부터 기름값 오릅니다" 

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980원, 경유를 ,7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뉴스1]

5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리터당 1,980원, 경유를 ,790원에 판매하고 있다. [뉴스1]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줄어들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ℓ당 각각 65원, 46원씩 오릅니다. LPG 부탄 역시 ℓ당 16원씩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부터 8월 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15%에서 7%로 줄입니다. 이에 따라 휘발유, 경유, LPG 부탄 가격이 모두 오를 전망입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 1차 환원일인 오늘을 전후해 가격담합이나 판매기피 등 불공정행위가 없도록 산업부·공정위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9월부터 유류세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휘발유, 경유, LPG 부탄은 ℓ당 각각 현재보다 123원, 87원, 30원씩 오르게 됩니다.
▶더읽기 내일 휘발유 리터당 65원 인상…서울 기름값 1629원 갈 듯 

‘3기 신도시’ 마지막 택지는 어디가 될까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지와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지와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3기 신도시’ 중 마지막 11만 가구가 들어설 택지지구가 오늘 오전 10시 발표됩니다. 광명과 시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주민 반대 등으로 해제된 하남 감북과 고양 화전동, 장항동 일대 등도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안양, 김포도 잠재 후보군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9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인천 검안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 택지지구를 발표했습니다.

문무일 총장이 귀국 후 첫 간부회의를 엽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문무일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차에 오르고 있다. 최승식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문무일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차에 오르고 있다. 최승식 기자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하며 조기 귀국한 문무일 검찰총창이 오늘 대검찰청 간부회의를 갖고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문 총장은, 고검장 회의 등 대검찰청 외부회의는 당장 소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직 이기주의’로 비춰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문 총장은 회의에서 조정안에 대한 구체적 입장 표명 시기와 방식을 논의 한 뒤, 이르면 이번 주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문 총장은 귀국길에 “국민 기본권 보호에 빈틈이 생기는 경우가 없어야 한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더읽기 문무일 귀국 “상세히 말할 기회 갖겠다” 고심의 연휴 3일

황교안 대표가 한달일정으로 전국투어를 합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늘부터 한달가량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을 순회하는 일정에 나섭니다. 지난주 경부선, 호남선 ‘1박 2일’ 투쟁이 대국민 여론전 성격이었다면, 이번 전국 순회는 지역 곳곳을 다니며 스킨십을 강화하는 ‘국토대장정’ 성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 대표는 주요 현안에 대한 한국당 입장을 설명하고,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와 북한 발사체 사태에 대한 정부 책임론도 함께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대권놀음에 고무돼 명분마저 사라진 장외투쟁이라며 국회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더읽기 황교안 전국투어, 대세론 굳히기인가 원외 한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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