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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통령 공룡메카드와 무민이 특급 호텔로 간 이유는?

중앙일보

입력

특급 호텔로 어린이날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이 늘고 있다. 다채로운 행사, 맛있는 음식, 안락한 잠자리가 있으니, 어린이도 부모도 만족도가 높다. 올해 어린이날 연휴에도 호텔마다 갖가지 이벤트를 마련해두고 있다.

어린이날 각양각색 호텔 이벤트

초통령 공룡메카드·요괴메카드가 호텔에?

워커힐 시어터에서 5월 4일과 5일 요괴메카드 행사를 열린다. [사진 워커힐호텔앤 리조트]

워커힐 시어터에서 5월 4일과 5일 요괴메카드 행사를 열린다. [사진 워커힐호텔앤 리조트]

롯데호텔서울에는 ‘초통령’ 공룡메카드가 뜬다. 6일까지 롯데호텔서울 메인타워 37층 가넷룸에서 ‘롯데호텔서울X공룡메카드 어린이날 특별 체험전’이 열린다. 완구체험존·채집존·에어바운스존·포토존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돼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 투숙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롯데호텔서울은 31일까지 ‘해피 키즈 데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메인타워 슈페리어 객실 1박, 셰프 옷을 입은 한정판 로니베어와 어린이 바스로브 및 트래블 키트가 포함된다. 23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워커힐 호텔엔  ‘요괴메카드’ 특별 행사가 있다. 워커힐 시어터에서 4일과 5일 각 3부제로 열린다. 요괴메카드 특별판 애니메이션 상영과 함께 요괴메카드 캐릭터 콘셉트의 6코스 스페셜 메뉴를 맛본다. 요괴메카드 완구 1종도 선물로 준다. 어른 8만원, 어린이 9만원(세금 포함).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야외 수영장에선 4일 특별 이벤트 ‘오아시스의 해적’가 벌어진다. 수상 액티비티인 ‘너의 스피드를 보여라’를 시작으로 ‘현상범을 찾아라’ ‘해적 사진을 찍어라’ 등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물찾기와 야외 공연 ‘해적 축제 한마당’이 열리며, 럭키 드로우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 11만원, 어른 4만4000원.

서울신라호텔은 3~5일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무민’으로 꾸민다. 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가 ‘무민’의 모습을 담은 비치볼과 조형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수영장 위에 떠다니는 무민 비치볼, 곳곳에 설치된 무민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놀면서 배운다

더 플라자에서 선보이는 웅진씽크빅 아동 교육 콘텐트. [사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에서 선보이는 웅진씽크빅 아동 교육 콘텐트. [사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프랑스 예술 교육기관 '주트 아틀리에'와 함께 하는 아트 클래스를 4일과 5일 진행한다. 아트 클래스는 투숙 객실 타입에 따라 부모과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그룹 클래스’와 아이 혼자 참여하는 ‘개인 클래스’로 나뉜다. 개인 클래스는 프랑스 예술 교육인 만큼 프랑스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아트와 언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제공한다.

더 플라자는 3~5일 ‘더 플라자 키즈 케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유아 전문가들의 돌봄 서비스와 함께 룸서비스(스파 프로그램)를 제공하는 패키지다. 웅진씽크빅의 다양한 아동 서적과 영상 등으로 꾸며진 더 플라자 키즈라운지에서 유아 전문가들이 자녀 돌봄 서비스를 한다. 부모는 돌봄 서비스(만 3세 이상부터 제공)를 제공하는 시간에 호텔 셰프가 구성한 메뉴와 스파 등을 이용한다.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하는 패키지인 셈이다. 1박 29만원부터(세금 별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어린이날 호텔 체험 클래스를 마련한다. 호텔 플로리스트와 함께 채소와 과일을 이용해 센터 피스를 만들어보고, 서비스 전문가에게 냅킨 접는 법과 테이블 매너 등을 배운다. 수업 후에는 호텔 셰프가 준비한 특별 양식 코스메뉴까지 즐길 수 있다. 테헤란로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파르나스타워 5층 연회장 로즈 룸에서 진행한다. 1인 12만원(세금 포함).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맛있는 어린이날

5월 4~5일 런치 뷔페 고객 중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키즈 쿠킹 클래스를 연다. 호텔 셰프와 컵케이크를 만든다.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5월 4~5일 런치 뷔페 고객 중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키즈 쿠킹 클래스를 연다. 호텔 셰프와 컵케이크를 만든다. [사진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은 4~6일 키즈 뷔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짜장 떡볶이, 즉석 토마토 파스타, 미니 핫도그, 미니 햄버거, 추로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레스토랑 푸드익스체인지에 마련된다. 어른 8만5000원, 어린이 4만2500원(세금 포함). 3일 동안 아이언맨 복장을 한 호텔 직원이 호텔 곳곳에서 사진 촬영 및 풍선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레이저 플레이스는 ‘우리 아이’ 패키지를 내놨다. 31일까지 호텔 1층에 자리한 퍼스트 플로어에서 키즈 메뉴인 돈까스 세트를 맛볼 수 있다. 스케치북과 크레용을 포함한 어린이 미술 세트와 인형도 선물로 준다. 7세 이하 어린이 2명까지 무료로 투숙이 가능하며 조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1박 12만 1000원부터(세금 별도).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어린이는 4~5일 뷔페 식사가 공짜다.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어른과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만 12세 이하) 고객에 한해 어린이 뷔페를 무료로 제공한다. 4~5일 런치 뷔페 고객 중 어린이 고객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키즈 쿠킹 클래스도 무료로 연다. 호텔 셰프와 함께 컵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백종현 기자 jam197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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