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션시티 더샵
군산 디오션시티 1년 6개월만의 신규 분양단지인 디오션시티 더샵 광역조감도.
전북 군산시 조촌동 옛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약 60만㎡) 에 조성되고 있는 초대형 복합도시 ‘디오션시티’가 군산 부동산시장을 이끌 구원투수로 떠올랐다. 디오션시티 아파트 입주 효과로 주변 인구가 늘고 아파트 값도 크게 오르면서다.
조촌동 인구·아파트값 쑥쑥↑
특히 지난해 4월 전북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군산점 개장으로 전북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떠오르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해 2억4870만~2억6400만 원에 거래되던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 2월 2억7300만 원에 매매됐다. 인구도 급증세다. 디오션시티가 위치한 조촌동 인구는 지난 1년간 1만6216명에서 2만995명으로 29.4% 늘었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디오션시티 주거시설 6개 블록 가운데 3개 블록은 이미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상태다. 새 아파트 공급도 재개된다.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A4블록에 ‘디오션시티 더샵’을 선보인다. 2017년 12월 A3블록(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분양 이후1년 6개월만의 분양이다. 디오션시티 더샵은 전체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145㎡ 973가구다. 주택형별로 59㎡ 229가구, 84㎡ 573가구, 103㎡ 112가구, 118㎡ 56가구, 145㎡(펜트하우스) 3가구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설계돼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이상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중앙 정원 ‘더샵 필드’ 조성
여기에 효율적인 동 배치로 공원과 산을 조망할 수 있는 가구를 최대한 많이 확보했다. 일부 세대의 경우 대형 드레스룸 특화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도 돋보인다. 지상에는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테마형 산책로를 단지 곳곳에 구성해 주거 쾌적성도 강화했다. 단지 안에는 중앙 정원 더샵 필드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테마놀이터와 물놀이장·더샵페르마타·주민운동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장·탁구장·남녀독서실·작은도서관·키즈스테이션·경로당·어린이집 등의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 2번지에 5월 오픈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장 전까지는 전북 군산시 수송동 825번지에 분양홍보관을 운영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063-462-0009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