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술집 여주인 집 무단으로 들어간 영주시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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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경찰서는 한밤중에 술집 여주인 집에 무단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영주시의회 A의원을 입건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달 7일 오후 11시 30분쯤 평소 자주 가던 영주 시내 한 술집을 찾았다가 문이 닫혀있자,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여주인 B씨의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A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2차로 단골집을 찾았는데 불이 꺼져 있어 술을 마실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2층 주인집을 찾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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