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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대한항공, 기내 ‘땅콩 서비스’ 중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대한항공이 기내 땅콩 서비스를 중단했다. 알레르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5일부터 기내에서 스낵으로 제공하던 ‘꿀땅콩’ 서비스를 중단하고 대신 ‘크래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대한항공은 이번 땅콩 서비스 중단은 순전히 승객 건강과 관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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