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4년 사용 브랜드 이미지 교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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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 새 간판 디자인                                [사진 GS리테일]

편의점 GS25 새 간판 디자인 [사진 GS리테일]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의 브랜드 이미지(BI)를 변경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두 브랜드의 BI 변경은 14년 만이다.
편의점 GS25는 명칭은 유지한 채 새로운 의미를 담아 간판 등의 디자인을 교체한다. 슈퍼마켓인 체인인 GS수퍼마켓은 ‘GS THE FRESH’로 아예 명칭까지 바꾼다.
GS리테일 측은 “BI 변경은 전통적인 소매업의 경계가 사라져가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해 미래를 지향하고 각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S수퍼마켓이 브랜드 명을 'GS THE FRESH'로 교체한다.                  [GS 리테일]

GS수퍼마켓이 브랜드 명을 'GS THE FRESH'로 교체한다. [GS 리테일]

GS25는 고객에 전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인 24시간보다 더 큰 가치를 전달한다는 의미의 숫자 25를 강조하고 대표 색상은 고객 조사를 통해 파란색 계열로 정했다. 간판엔 ‘LIFESTYLE PLATFORM(생활 플랫폼)’이라는 영문 문구가 들어간다. 편의점이 소매점 기능을 뛰어넘어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GS25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간판을 다음 달부터 쓸 계획이다.
GS수퍼마켓의 새로운 이름 ‘GS THE FRESH’는 슈퍼마켓의 핵심가치인 신선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명칭을 고민해 나온 결과다. 여기에 GS수퍼마켓의 온라인몰인 ‘GS Fresh’와의 연계성도 고려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소매점의 경계가 점차 사라져가고 온라인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영역이 융합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

GS수퍼는, 'GS THE FRESH'로 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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