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해의 새 길잡이|『중국현대문학전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중앙일보사『문예중앙』이 3년전부터 기획·제작해온 『중국현대문학전집』이 마침내 전20권 1질로 간행되었습니다.『문예중앙』은 그간 국내에서 발간된 세계문학전집류가 서구문학 일변도였음을 반성, 총체적이고도 온전한 문학출판을 열망해 왔습니다. 우리는 그간 중국대륙을 비롯한 사회주의권에서 살아가는 세계인의 구체적인 삶에 대해서는 무지했다고 자인해야 합니다.
허세욱·김시준·유중하·성민엽씨등 중진·신예학자들로 구성된 편집위원회의 작품 선정, 국내중국문학 전공자들의 연구역량이 총동원된 꼼꼼하고 유려한 원전초역, 그리고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작가·작품 배경사진 1백60여장의 화보편집등 많은 특징을 지닌 이 전집은 중국을 새로이 바라보는데 더없이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문의처:서울중구순화동7 중앙일보사 출판판매부 (751)5147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