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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측 "승리 만나거나 버닝썬 간적 없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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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일간스포츠]

강다니엘. [일간스포츠]

소속사와 갈등 중인 강다니엘(23) 측 변호인이 승리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11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은 강다니엘이 지난 3일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SNS 양도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히며 소속사와의 분쟁을 인정했다.

지난달 1일 강다니엘은 소속사 LM 측에 계약서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 내용증명에는 같은 달 28일까지 계약상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강다니엘은 소속사의 분쟁 중에 승리와의 연관성도 거론됐다. 스포츠조선은 지난달 21일 강다니엘이 워너원 활동 도중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여성을 만난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섹션'에 출연한 강다니엘의 변호인은 "승리와의 연관성은 사실이 아니다. 따로 승리 씨를 만나거나 버닝썬 클럽을 간 적이 전혀 없다. 지금 현재 루머 내용들은 확인하고 있다"며 "강다니엘의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해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 센터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MMO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지난달 1일 신생 회사인 LM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한편 디스패치는 지난달 28일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섬 생일파티를 보도하며 이날 파티에는 버닝썬에 직접 투자한 큰손 '린사모'도 초대됐다고 보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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