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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재단’ 5일 발기인 대회…김황식·손연재도 참여

중앙일보

입력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월 3일 서울 신촌 연세대에서 중앙일보 박승희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했다. 강정현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월 3일 서울 신촌 연세대에서 중앙일보 박승희 편집국장과 인터뷰를 했다. 강정현 기자

반기문(75)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사장을 맡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이 5일 오후 3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발기인 대회를 연다.

발기인에는 재단 이사장을 맡은 반 전 총장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공로명‧유종하‧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이상희 전 국방부 장관, 김숙 전 유엔 주재 대사(상임이사), 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씨,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씨 등이 참여한다.

재단 정관에는 ‘정치활동 금지’ 규정이 포함될 예정이다. 재단은 외교‧안보‧국방‧경제‧사회를 어우르는 각 분야의 발기인과 함께 기후변화와 인권, 안보, 여성, 아동 문제 등 폭넓은 분야에 지속해서 의견을 낼 계획이다.

반 전 총장은 2016년 유엔 사무총장 임기를 마친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 보아오포럼(아시아지역 경제포럼) 이사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 등을 맡고 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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