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베트남 동당역서 전용열차로 출발…귀국길 올라

중앙일보

입력 2019.03.02 14:51

업데이트 2019.03.02 16:1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현지 환송단에게 손을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과 접경지역인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해 현지 환송단에게 손을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전용차량을 타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출발, 약 2시간 30분간 국도를 달려 오후 12시 30분쯤 중국과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동당역에서 보 반 트엉 공산당 선전 담당 정치국원, 마이 띠엔 중 총리실 장관 등 환송 나온 현지 고위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전용열차에 올랐다.

이어 김 위원장이 탄 열차는 오후 12시 38분쯤 출발했다.

김 위원장이 탄 전용열차는 중국 국경을 넘은 뒤 다시 중국 대륙을 관통해 귀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동당역에서 평양까지는 3800㎞가 넘는 장도로 66시간가량 달려야 한다.

김 위원장이 중국에서 광저우(廣州) 등 남부의 개혁개방 상징 도시들을 들릴지, 곧바로 베이징으로 이동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지, 또는 평양으로 곧장 돌아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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