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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유통·화학부문 중심으로 사업별 경쟁력 제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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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인도네시아에 유화단지를 건설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을 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자바 반텐주에서 열린 기공식 모습. [사진 롯데그룹]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인도네시아에 유화단지를 건설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을 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자바 반텐주에서 열린 기공식 모습. [사진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5년간 국내외 전 사업부문에 걸쳐 50조원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올해는 약 12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유통부문과 화학부문 중심으로 2023년까지 사업부문별 경쟁력 강화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투자한다.

롯데케미칼 여수 에틸렌 공장은 에틸렌 연 20만t, 프로필렌 연 10만t 규모의 증설을 완료해 올해부터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한다. 여수 폴리카보네이트(PC) 공장은 올해 PC 연 11만t 규모의 증설을 완료한다. 울산 공장은 메타 자일렌(MeX), 고순도이소프탈산(PIA) 설비를 증설한다.

말레이시아의 롯데케미칼타이탄은 인도네시아 공장 인근 부지에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 2023년까지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롯데비피화학은 울산에 초산과 초산비닐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롯데첨단소재는 지난달 터키의 엔지니어드스톤 1위 업체 벨렌코를 인수했다.

롯데는 2022년까지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유통업계 1위 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글로벌 롯데’ 구축을 목표로 베트남에서는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에 에코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롯데마트가 도매형·소매형 매장을 병행 운영하며 신규 출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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