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 청원경찰 이틀째 단식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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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이철규군이 숨진 광주시 제4수원지 청원경찰 이행민씨(50·광주시 운암동491)는 16일 『학생들의 허위자백 강요행위가 멈춰질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며 이틀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씨는 『15일 오후5시쯤 20대청년 3명이 찾아와 당신이 경찰과 짜고 거짓말하는 바람에 익사사건으로 조작되었다. 이 사실을 대자보로 써붙일텐데 광주에 살수 있나 보자』고 협박을 받았다며 단식농성에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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