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종별 테니스대회 남녀고등부 단식에서 지난달 서울 아시아 주니어선수권대회 준우승자인 박창희(박창희·건대부고)와 김순남(김순남·광주 사레지오여고)이 각각 우승을 차지해 저력을 과시했다.
7일 벌어진 6일째(장충및 올림픽코트) 남고부 단식결승에서 박창희는 정용학(정용학·청주상고)을 2-0(6-1, 6-2으로) 제압했으며 여고부 단식결승에서 김순남은 팀동료 윤소윤(윤소윤)을 2-1(6-4, 4-6, 7-5)로 힘겹게 이겼다.
또 여일반 단식준결승에서 임숙자(임숙자·국민은)는 지난해 우승자인 김일순(김일순·포철)을 2-1로 제압, 박말심(박말심·조흥은)과 결승에서 대결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