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울산서 석유탱크 폭발 4명 사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25일 오후 4시2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의 16번 탱크가 폭발해 작업 중이던 이용찬(54)씨가 숨지고 신호식(34).고재언(40).장성운(43)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근로자들은 "16번 가스 탱크의 수송관 용접작업을 하던 중 탱크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탱크에서 새어 나온 가스가 용접 불티에 튀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