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잔금 감사키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주당 노관규(盧官圭)예산결산위원장은 25일 "지난 대통령선거 이후 대선잔금을 포함한 당의 수입.지출 현황 및 재정 상태에 대해 외부 회계전문가들을 포함한 감사팀을 구성, 철저한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盧위원장은 "그동안 당의 살림을 책임졌던 이상수(李相洙)전 사무총장 등은 감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통합신당으로 간 李전총장은 "판공비도 안쓰며 고군분투해 지난해 총장이 되면서 물려받은 채무보다 나올 때의 채무를 오히려 줄였다"며 "사퇴하면서 국고보조금 20억원도 당에 남기고 나왔다"고 반박했다.

박신홍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