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기계 매각안 내달중 확정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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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대우종합기계 양재신 사장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중 회사의 매각 방법을 확정,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梁사장은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과 주식매각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梁사장은 "방산 부문을 분리하지 않고 회사를 통째로 매각할 경우 외국인은 방산 부문에 대한 지분제한 규정으로 참여하기가 어려워 공정성 시비가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방산 부문을 분할한 뒤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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