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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자! 한국 경제] 신규 석유화학 프로젝트로 수익 창출 향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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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S-OIL은 10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S-OIL은 10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S-OIL은 올해 석유화학 분야에 10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마무리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 총 5조원을 투자해 건설한 정유 석유화학 복합시설, 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다운스트림(RUC & ODC) 프로젝트는 지난 4월 기계적 완공 이후 시운전을 거쳐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S-OIL

 S-OIL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미래 투자를 계속한다. RUC & ODC에 이어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S-OIL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의 일환으로 연간 150만t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다운스트림 시설을 짓기 위한 타당성 검토를 수행 중이다. 2023년까지 총 5조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창사 이래 최대의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S-OIL은 수익창출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할 계획이다.

 S-OIL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화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비정유부문의 비중이 현재 14%에서 19%로 늘어나고, 원유 가격보다 저렴한 중질유 비중은 12%에서 4%로 대폭 줄어든다. 석유화학 제품 포트폴리오도 현재 71%를 차지하는 파라자일렌이 46%로 줄고 올레핀 제품이 37%로 늘어나는 등 균형 잡힌 구조를 갖추게 된다.

 한편 S-OIL은 빅데이터 등 IT 신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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