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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의 기회와 도전] 식용 곤충 활용한 숙취 해소 음료, 반려동물 간식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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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극복 우수 농가 사례 

김우성 대표는 식용곤충을 이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개발했다. [사진 벅스펫]

김우성 대표는 식용곤충을 이용해 반려동물 간식을 개발했다. [사진 벅스펫]

 서울 토박이로 핸드폰 매장을 운영하다 폐업하고 귀농했다. 2014년 식용 곤충에 관해 듣고 블루오션으로 예상해 2015년 9월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마을로 컨테이너 하나를 갖고 귀농했다.

벅스펫 김우성 대표

 굼벵이 및 대추를 포함하는 숙취 해소 조성물 제조 방법 및 상기 조성물을 포함하는 숙취 해소용 천연 음료, 숙취 해소용 환으로 특허를 받고 ‘챙기세요’라는 제품을 개발했다.

또 식용 곤충을 활용한 반려동물용 간식을 개발해 ‘벅스펫’을 론칭했다. ‘반려동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려동물 박람회 ‘2018 케이펫페어(K-PET PAIR)’에도 출품했다.

 2018 농협 파란농부 1기 네덜란드 연수를 다녀왔으며, 유튜브를 통해 식용 곤충 정보를 전파했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등 상생 방안을 모색·실행한다. 유기견·유기묘를 위한 기부도 한다.

정리·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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