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썩는 냄새 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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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주부들은 음식물쓰레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하루만 치우지 않아도 썩는 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하기 때문이다. 아파트는 단지 내에 음식물쓰레기를 모아두는 장소가 따로 있어 그래도 낫지만 단독주택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음식물쓰레기도 냉장해 따로 보관하세요-.

㈜이프는 최근 음식물쓰레기 전용 냉장고 '무무'(사진)를 출시했다. 이 냉장고는 높이 60㎝, 폭 28㎝의 크기로 음식물쓰레기를 10ℓ까지 보관할 수 있다. 10일 정도에 한 번씩만 비워도 돼 편하다.

무엇보다 깨끗해 좋다. 음식물쓰레기를 0~2℃의 온도로 보관하기 때문에 냄새는 물론 세균.해충 등의 번식 걱정도 줄여준다. 페달을 발로 밟으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려 사용이 쉽고 편하다. 음식물 전용 쓰레기봉투를 이용하면 쉽게 꺼내 버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건조식.발효식 제품에 비해 가격과 성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설치가 번거럽지도 않다.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한 달 평균 전기료가 1000원 정도여서 경제적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모던실버.로즈와인.스카이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가격은 20만 원대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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