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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첨단 기자재 갖춘 실험실습실 등 마련 … 창의융합 소프트파워 엔지니어 키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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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NO. 1팀(정병운 외 4명)은 지난 10월 PRIME 4U 캡스톤 디자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동명대]

동명대 NO. 1팀(정병운 외 4명)은 지난 10월 PRIME 4U 캡스톤 디자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동명대]

동명대학교는 실사구시의 건학 정신을 바탕으로 ‘산학실용교육 명문대학’이란 비전 아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이하 프라임 사업)을 했다.

동명대학교

동명대 프라임사업단은 ▶기계공학부 ▶조선해양공학부 ▶전자및의용공학부 ▶디지털미디어공학부 ▶자율융합공학부 등 5개 참여 학부에 ‘창의융합 소프트파워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3년간 약 13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장학금 및 최신 기자재구축 등으로 지원했다.

첨단 교육시설로 창의융합 소프트파워 엔지니어 육성

김인호 단장

김인호 단장

동명대 프라임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산업에 필요한 창의융합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전자칠판을 구비한 최신 강의실과 첨단 기자재로 구성된 실험실습실 등을 마련했다.

기계공학부의 3D프린팅센터는 범용 프린터부터 중·고급 3D프린터까지 보유했다. 학생 본인이 설계한 부품을 언제든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조선해양공학부의 아카데미 수조실은 조파 장치 및 강제동요 측정 장치를 활용해 해양플랜트 구조물 설계 교과목을 학생이 이수할 수 있다. CAE 엔지니어링 실습실을 만들어 전공 연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전자및의용공학부의 헬스케어실습실은 PLC 자동화 시스템, 생체신호 취득 및 처리 방법 등의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기자재를 확보했다.

디지털미디어공학부의 프로그래밍 실습실 및 Creative VR-AR Studio실에선 가상현실 모델링의 설계 교육이 가능하다.

기업·대학 공동 진행 프로그램으로 거둔 성과

동명대 프라임 사업 참여 학부 학생들은 지난 9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는 프라임사업단의 연계 전공인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결과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기업이 필요한 문제를 지도교수와 직접 해결하고 기업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인재를 대학에서 지원받아 협업을 통한 신기술 접목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지원한다.

경진대회 관계자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재와 학교에서 교육하는 인재의 괴리감을 줄이며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국 3D프린팅서비스협회는 제8회 창의메이커스 필드 대학생 경진대회를 동명대 프라임사업단과 공동 주관해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초 동의대에서 열린 ‘2018 PRIME 4U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포함해 3개상을 받았다. 4개 대학의 총 57개 팀이 결과물을 전시했다. 동명대 NO. 1팀(정병운 외 4명)이 출품한 ‘안구전도를 사용하는 자동차 제어 시스템’이 최우수상을, 4dron&X-ray팀(김진우 외 9명)의 ‘수송이 가능한 무인 비행체 X-ray영상 검사 자동화 시스템 개발’이 우수상을, EDU_Ca팀(감승훈 외 4명)의 ‘모듈형 구조를 가지는 교육용 FDM 프린터 개발’과 HydroFly팀(나민호 외 7명)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성과확산발표회를 통한 사업성과 홍보

동명대 프라임사업단 김인호 단장은 “지난 3년 동안 진행한 교과 및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에게 비전과 도전의식을 갖게 했고 우리 학생들이 변화됐다”고 전했다.

이를 공유하기 위해 ‘나를 변화시킨 프라임’이란 주제로 지난 9월 2018 PRIME 성과확산발표회를 열었다.

프라임사업단의 각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개인의 발전과 진로에 끼친 영향을 정리해 5분간 발표했다. ▶발표 구성 ▶활동 내용▶발표 태도 ▶청중 호응도 등 영역별 심사 결과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발표 우수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격려상 20만원을 장학금으로 줬다.

사업 마무리와 +5년 사후관리 매진

김 단장은 “동명대 프라임사업단은 올해 3차연도를 맞아 당면 과제인 사업 계획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창의융합 소프트파워 엔지니어 양성’이라는 사업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교육 혁신으로 재학생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하는 전공과 창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섰다”면서 “내년 시작하는 사후관리 기간에 프라임 사업 지원으로 조성한 쾌적한 교육 환경, 우수한 교육 과정, 최신 교육 기자재, 만족도가 높은 비교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교육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19학년도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입학 문의 051-629-0710~0714.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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