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남대현 일본 거쳐 월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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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 문단서 신예작가로 촉망받고 있으며 장편소설『청춘송가』로 한국에서도 소개된 남대현의 약력이 밝혀졌다.
지난 20일자 북한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남대현은 14세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 조선 중 고급학교에 다녔으며 17세 되던 해 평양으로 건너갔다는 것이다.
이어 73년에 단편『지학선생』으로 북한문단에 데뷔했으며 80년 들어 발표한 단편『광주의 새벽』으로 북한문단서 확고한 자리를 잡았고 현재는 조선문학 창작 사 소속으로 있으면서「통일문제를 주제로 한 작품」을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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