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실적 안 좋아도 대외평가는 좋은 현대·기아차…상복 터졌다

중앙일보

입력

벨로스터N. [사진 현대차]

벨로스터N. [사진 현대차]

미국 자동차 평가기관 켈리블루북(KBB)이 15일(현지시간) 세그먼트별로 선정해 발표한 '베스트바이(Best Buy)'에서 현대차의 2개 차종이 최고점을 받았다.

현대차는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현대차는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현대차]

2019년식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서브콤팩트SUV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서브콤팩트SUV는 전통적으로 켈리블루북 베스트바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J가 타봤습니다] ‘그랜저급 안전사양’ 돋보이는 현대차 코나

현대자동차-그린카, &#39;코나&#39; 무료 시승 실시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국내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39;코나&#39;를 무료로 시승해볼 수 있는 &#39;코나 무료 시승 이벤트&#39;를 실시한다고 17일 전했다.   &#39;코나&#39;는 2개월 연속 국내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를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받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소형 SUV 차종이다. 사진은 코나. 2017.10.17 [현대자동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자동차-그린카, &#39;코나&#39; 무료 시승 실시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국내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39;코나&#39;를 무료로 시승해볼 수 있는 &#39;코나 무료 시승 이벤트&#39;를 실시한다고 17일 전했다. &#39;코나&#39;는 2개월 연속 국내 소형 SUV 시장 최다 판매를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받는 현대자동차 최초의 소형 SUV 차종이다. 사진은 코나. 2017.10.17 [현대자동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 현대자동차의 2019년식 준중형 고성능차 벨로스터N은 베스트 퍼포먼스카 부문에서 최고점을 득점했다. 벨로스터N은 유럽에서 출시한 i30N에 이어 현대차가 두 번째 선보인 고성능 브랜드(N브랜드) 차량이다. ▶[J가 타봤습니다] 현대차의 새로운 도전, 벨로스터N 시승기

벨로스터N사진

벨로스터N사진

켈리블루북은 15개 분야에서 전문가 평점·테스트와 소비자 평점·후기를 평가, 소비자들의 차량 선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콧 마거슨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제품기획 담당은 “켈리블루북 평가는 향후 미국 소비자를 위한 귀중한 자산”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고성능 퍼포먼스 부문에서 현대차가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 카라왕에서 열린 '2018 아세안(ASEAN) 신차평가제도(NCAP) 그랑프리'에서도 최우수 안전한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세안 신차평가제도 그랑프리는 아세안 10개국에서 판매 중은 전 차급 차종을 대상으로 충돌성능·사고예방 등 안전성을 평가하는 대회다.

아세안 NCAP서 안전성 입증한 현대차 아이오닉. [사진 현대차]

아세안 NCAP서 안전성 입증한 현대차 아이오닉. [사진 현대차]

여기서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종합 점수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회(2013~2014년)·2회(2015~2016년) 그랑프리에서 1위였던 자동차 브랜드(도요타·혼다·닛산)를 제치고 최고점수(91.98점)를 받았다.

기아차 포르테. [사진 기아차]

기아차 포르테. [사진 기아차]

한편 기아차도 2019년식 준중형세단 포르테가 '올해의 사우스웨스트 라이프스타일 차량'에 선정됐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본듀런트 레이싱 스쿨은 같은 날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르테가 사우스웨스트 라이프스타일 평가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 부사장은 “포르테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 고급 기능이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