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이정후(20)가 어깨 수술로 내년 4~5월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6일 "외야수 이정후 선수가 7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수술 후 안정을 취한 뒤 재활 훈련에 들어 갈 예정이다.
복귀까지는 약 6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이정후는 내년 시즌 초반까지는 그라운드에 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재활 훈련 일정 등 상세 스케줄은 추후 결정한다.
이정후는 지난달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말 수비 도중 타구를 잡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