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을 찾습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5일 창경궁에서 열리는 '2003년 조선조 과거 재현'행사에서 임금 역을 맡을 시민을 24일까지 공모한다.
임금 역으로 선발되는 시민은 이날 하루 곤룡포를 입고 어가 행렬에 참여한 뒤 과거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과거 재현'행사는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나 임금 역할을 공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응모자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적임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02-399-1715.
민동기 기자